나주세무서가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청렴 세정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로 했다.
17일 나주세무서(서장 박성훈)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팀장(6급)이상 관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보성군에서 '준법·청렴 세정문화 정착 및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준법·청렴 세정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첫째 날 워크숍에서는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교육과 활기찬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각 팀원으로부터 취합한 직원 사기 진작책 등 사전에 수집한 의견에 대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또 체납 등 상반기 현안 업무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개진했다.
둘째 날은 참석자들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은 남도 문화 탐방 장소인 전남 고흥군 소재 국립소록도병원을 방문하여 소록도 병원 감금실 등 과거 한센인들에 대한 인권유린의 현장을 둘러 보고 인간성과 인권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계기로 삼았다.
이어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태백산맥 문학관을 방문하여 남도 문화의 향취를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상시 직장 내에서 나누지 못했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쉽게 접할 수 없었 던 남도 문화 유산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나주세무서가 더욱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하반기에는 탁월한 성과를 거양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성훈 서장은 "관리자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준법과 청렴세정을 실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실용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관리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