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폰 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6(7)은 2016년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휴대폰 중 하나라며 지금까지 사실로 확인되거나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사양과 기능들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먼저 디자인을 보면 일반(플랫) 버전과 엣지 버전 등 2개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삼성전자 공식 웹사이트 UAProf(사용자 에이전트 프로파일)를 통해 SM-N930F(일반버전)과 SM-N935G(엣지버전)가 공식 확인됐기 때문이다.
외형적 디자인에서의 변화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 전언이다. 다만 최근 소문들에 의하면 홍채인식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전면 상단에 다수의 센서 배치로 디자인에 미세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밖에도 갤럭시S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IP68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이 도입되고 홍채인식 스캐너 탑재도 예상되고 있다. 부품 공급업체로는 파트론이 거론되고 있다.
기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프로세서(AP)로는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이미 성능이 입증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20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스냅드래곤823(SD823)과 업그레이드된 엑시노스 시리즈도 거론되고 있다.
SD823은 SD820의 클럭 스피드를 2.2GHz(기가헤르츠)에서 3.0GHz로 향상시킨 칩셋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엑시노스8890은 스냅드래곤823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일부 성능을 개선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램(RAM)과 저장용량도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램의 경우 64비트 아키텍처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위해 6GB(기가바이트)를 장착할 것이라는 것이 다수의 예상이다. 6GB램을 장착한 스마트폰은 다른 제조업체서 이미 출시되고 있어 처음은 아니다.
다만, 삼성만의 뛰어난 반도체 기술이 적용된 12비트(Gb) LPDDR4 램을 적용,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구형할 수 있을 전망이다. SD823이 8GB 램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내부저장 용량은 기존 32GB와 64GB에 128GB 버전이 새롭게 추가되고 마이크로SD 슬롯 대신 삼성전자에서 이미 생산 중인 256GB UFS 내장메모리를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5.8인치 QHD(2560×1440)해상도 디스플레이 채택이 유력하지만 4K 해상도 탑재도 예상하는 주장도 적지 않다.
카메라의 경우에는 갤럭시S7 시리즈에 탑재된 f/1.7의 1200만 화소에 듀얼 렌즈 탑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N이 아닌 마시멜로 OS(운영체제)로 구동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