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21일 34명(기술직 1명 포함) 규모의 상반기 복수직 서기관(4급) 승진 인사(6월27일 字)를 단행했다.
본청(국세공무원교육원 1명 포함)에서 절반이 넘는 18명의 승진자가 배출됐으며, 서울지방국세청에서 6명, 중부지방국세청에서 4명, 대전·광주·대구 지방국세청에서 각1명, 부산지방국세청에서 2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인사로 인해 승진자들은 향후 국세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세무서장(서기관)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됐다.
한편 퇴직인원 감소 추세로 지난해(상반기 38명, 하반기 35명)보단 승진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최근 3년 평균(32.8명)을 웃도는 수치라는 것이 국세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별승진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30.3%(10명)를 차지했으며 김형삼 영등포세무서 법인납세2과장은 일선 세무서에서 유일하게 승진, 임환수 국세청장의 전매특허인 '희망사다리'의 주인공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