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같은 호텔', '미술관 같은 정원'
스카이라운지, 클라이밍, FOLLY, 음식쓰레기 자동이송
현대건설이 최고급 브래드로 내놓은 '디에이치' 아파트가 개포3단지 재건축에 첫 적용돼 7월 분양을 기다린다.
건설사들은 회사마다 핵심지역 아파트에 적용하는 고급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의 '퍼스티지', 대우건설 '써밋', 대림산업 '아크로' 등 자재와 외관,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까지 일반 아파트와 차별화된 아파트를 공급하며 그만큼 가격도 3.3㎡당 4000~4500만원으로 일반아파트보다 높게 책정된다.
◆…현대건설이 개포동에 공급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 위치
현대건설이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에도 고급브랜드 출범에 걸맞게 "고급호텔같은 아파트"를 광고 키워드로 내세운다.
이태리 보피와 천연대리석이 제공되는 최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 단지조경도 인근 3만평 개포공원을 앞마당으로 현대미술관 컨셉으로 곳곳에 조각품을 전시하고 물길도 6곳을 만들어 자연과 예술을 어우러지게 했다.
이밖에도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국내 최초로 240mm 두께의 슬라브를 설치한다. 엘리베이터도 분당 210m로 30층까지 30초에 도달해 국내 아파트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일반아파트 엘리베이터의 속도는 분당 120~150m로 알려졌다.
20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국내최장 15m 비거리 골프연습장, 수영장, 체육관, 피트니스, 사우나는 물론 다른 아파트에서 보기 힘든 클라이밍(암벽등박) 시설까지 설치된다.
이런 체육시설과 함께 아트룸,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와 휴식공간도 제공된다. 대모산 인접한 317동 3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 호텔같은 아파트의 정점을 찍는다.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단지에는 폴리(FOLLY)라는 공간도 만들어 지는데 폴리는 소규모 문화강좌나 파티룸, 작은 영화관 등 입주고객간의 소통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곳곳에 모두 8개가 설치된다.
세대 내부에는 음식물 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를 설치했다. 이 장치를 이용하게 되면 음식물쓰레기를 별도로 모아 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 이송설비를 통해 냄새 없는 쾌적한 주방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지하에는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수령하고 월패드로 택배 현황을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한편, 현대의 첫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로 총 1,320세대(전용 49~T148㎡) 가운데 단 70세대(전용 76~131㎡)만 일반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76㎡ 1세대 △84㎡ 4세대 △94㎡ 1세대 △106㎡ 48세대 △131㎡ 8세대 △T89㎡ 2세대 △T91㎡ 1세대 △T99㎡ 1세대 △T105㎡ 1세대 △T109㎡ 1세대 △T124㎡ 1세대 △T130㎡ 1세대로 'T'는 테라스 세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