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사건 현장검증 <사진: 연합뉴스TV>
강남 아파트 60대 여성 살인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실시됐다.
24일 오전 서울 수서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에서 현장검증을 통해 김모(37)씨의 범행과정 등을 지켜봤다.
피의자 김씨는 "피해자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취재진 질문에 "죽을 죄를 지었다"라며 "죽고 싶다"라는 심경을 전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60대 여성의 집에 들어가 여성을 성폭행한 뒤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뺏으려다 저항하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김씨는 대전에서 부녀자 상대로 핸드백 날치기 범행을 벌이려다가 수배 차량임을 알아챈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김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간, 강도살인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