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크라우드펀딩 성공 스트타업에 1.1억 직접 투자

우리은행은 은행권에서 처음 크라우드펀딩 매칭 방식으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인 주식회사 피플카쉐어링에 직접 투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대중에 의해 사업성을 검증받는 조건으로 우리은행에서 추가 투자와 연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우리은행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들인 와디즈, 오픈트레이드와 함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과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선별된 기업에는 투자, 멘토링,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발굴한 업체가 피플카쉐어링. 이 업체는 지난 5월 83%의 모집률로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해 우리은행으로부터 1억1000만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 우리은행은 투자 외 피플카쉐어링의 핵심기술을 접목해 신비지니스 모델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