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권오준회장이 도시락을 먹으며 직원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
중동지역 직원들과 도시락 먹으며 의견청취
권오준 회장 “해외사업의 성패는 사람에게 달려"
회장님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해외현장경험을 회장님에게 들려준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8일 중동지역에 나갔던 직원들과 도시락을 같이 먹으며 소통경영을 강조했다.
이날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새로운 기회의 모래사막, 중동을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권오준 회장과 입사 전후 중동국가를 경험한 포스코그룹 직원 10 여명이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중동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할 때 주의 할 점, 중동시장의 성장 가능성 및 직원들의 이색경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사우디, 이란 등 중동지역 국가들과 업무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해당지역 경험을 가진 직원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날 도시락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각각 포스코 두바이사무소 근무, 이란 외무성 대학원 교환학생, 바레인 시멘트 회사 근무 등 입사 전후에 중동지역 국가에서 이색적인 이력을 갖추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담당 업무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간담회에서 “해외사업의 성공은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중동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를 우선 이해하고 사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귀중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동비즈니스 추진과 소속부서에서의 업무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오준 회장과 직원과의 도시락 간담회는 '14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자녀 직원들과의 간담회'와 노점운영, 독도알리미 등의 '특이경력을 가진 직원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