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 애플인사이더는 투자 및 조사 분석 은행 코웨앤컴퍼니(Cowen and Company)의 티모시아큐리(Timothy Arcuri)가 28일(현지시간) 발행한 투자노트를 인용해 아이폰의 판매 성장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노트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의하면 매년 새롭게 유입되는 아이폰 구매자 증가와 2년 이상 사용자의 교체구매 수요로 인해 애플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자들은 애플의 아이폰7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폰7이 주요 부분에서 재설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의사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새로 출시될 아이폰에 대한 대기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향후 4~5분기 동안 43% 정도 증가한 6000만대에서 7000만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중 2년 이상 사용한 아이폰의 교체 수요도 매년 3000만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말까지 신규 아이폰 구매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4500만대로 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2년 이상 사용기간이 경과한 기기는 6000만대~7000만대로 늘어나며 전체적인 성장세는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전반적인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는 기반은 OLED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폼팩터로 업그레이드가 예상되는 내년에 마련되겠지만 아이폰7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도 버릴 단계는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