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틀니ㆍ임플란트 가격 및 본인부담금 |
7월 1일부터 틀니ㆍ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이번 적용연령 확대로 틀니 또는 임플란트가 필요한 약 170만명(65~69세 기준)의 대상자 중, 2016년 약 11~13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약 960~110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추가 소요될 예정이다.
따라서 만 65세 이상으로 일부 치아를 갖고 있는 어르신의 경우, 상ㆍ하악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 중 2개는 정해진 비용의 50%를 부담하면 된다.
그동안 틀니(1악당) 또는 임플란트(1개당)를 시술할 경우 비급여로 평균 약 140~200만원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로 약 53~65만원만 부담하게 된다.
또한 부분틀니를 보험급여 적용 받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도 임플란트 2개는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레진상 또는 금속상 완전틀니, 고리 유지형 부분틀니 시술 시에도 정해진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단, 입천장과 닿는 부분 등이 금속구조물로 되어 있는 완전틀니로, 금속구조물이 코발트 크롬 금속류인 경우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다. 이 외 금, 티타늄 등은 비급여다.
특히 건강보험 가입자 중에서 소득수준이 낮은 차상위 희귀난치성ㆍ중증질환자는 비용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차상위 만성질환자는 30%를 부담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이번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에 따라 7월부터 결핵 진료비 본인부담이 현행 10%에서 전액 면제되며, 분만취약지 산모에게 임산ㆍ출산 진료비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