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국내 위스키 시장 3위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임페리얼을 제치고 국내 위스키 2위 브랜드로 올라섰으며 올해에는 6개월 누적 판매량 16만5천 상자(9L)를 기록하며 1위 윈저의 26만1천 상자(9L)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이래 8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달성한 성과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위스키 출고량은 2009년 연간 약 256만 상자(9L)에서 지난해에는 약 175만 상자(9L)로 40%가량 줄어들었고 2016년 역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골든블루의 이러한 약진은 2009년 출시된 36.5도 위스키가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한 결과이다. 지난 3년간 107%, 57%, 46%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데 이해 올해 상반기에도 누계 기준 2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위스키 회사들과는 다른 제품 및 판매 전략도 성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급성장 하고 있는 저도주 시장을 겨냥해 지난 5월에는 2030세대 대상의 세련되고 현대적 감각의 신제품 팬텀 더 화이트를 출시했다.
제품 혁신과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위스키 시장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내 위스키 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 국내시장 1위도 넘보겠다는 계획이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오늘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위스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