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무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자신에게 꼭 맞는 직업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구본부세관은 12일 현풍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세관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본부세관은 학생들에게 국제무역, 수출입통관, 밀수단속사례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국제공항 수출입 통관 현장 견학, 마약탐지견의 마약 탐지 시범 등 이색적인 체험 활동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현풍중학교 한 학생은 "평소 세관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세관이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진로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본부세관은 지난해 7월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체결한 교육기부 상호협약 이후 지속적인 세관 직업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미래 무역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