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상반기 상생협력사례 가시적 성과
'각자도생'의 길을 걸어오던 회계법인, 세무법인, 로펌이 상생협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해와 올해 2차례 조세일보 주최로 열린데 이어 이제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제3차토론회가 21일(목) 오후 4시 역삼동 조세일보 사옥 2층 강의장에서 열린다.
'얼굴만 봐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란 모토 아래 작년 12월 시작한 상생협력토론회는 발족 이후 2차토론회에 참여한 세무법인, 회계법인 CEO간 협력으로 실제로 금년 상반기에 상생협력의 결실을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상생협력사례에 힘을 받아 이제는 다수의 회계법인과 세무법인들이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하는 단계로 진전할수 있을지 이번 토론회에서 그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날 토론회는 3부로 나눠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특강>에는 국제적 조세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공조를 일컫는 'BEPS'의 국내 최고 전문가로 통하는 박윤준 김앤장 고문(前 국세청 차장)이 강사를 맡아 알토란 같은 BEPS정보를 발췌, 회계법인, 세무법인 CEO들의 비즈니스를 도울 예정이다.
<2부특강>은 행정고시 38회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및 OECD에서 고위직을 역임한 후 지금은 공정거래연구소 소장, 지식비타민(주)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이경만 대표가 맡는다.
이경만 대표는 '성공하는 기업가의 공통점'이란 주제로 회계법인, 세무법인 CEO들이 클라이언트인 기업경영자에게 촌철살인의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회계법인, 세무법인, 로펌간 상생협력 마인드콘트롤에 대한 조언을 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황춘섭 조세일보 대표이사가 회계법인 세무법인 로펌의 바람직한 상생협력모델을 제시하고 참가자들과 자유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조세일보는 세무법인·회계법인 소속 CEO 31명이 모여 제1차 상생협력토론회를 가진 바 있고 이어진 제2차 토론회에는 김앤장, 태평양, 광장, 율촌 등 4대 로펌까지 합류했다.
이날 토론회 참가문의는 조세일보(02-3146-8255)로 하면 되고 참가자들은 조세일보 사옥 옆에 위치한 119카프라자에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