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프로토타입 실물 외부로 유출

공개를 3개월여 앞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7 시리즈 유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제품 아이폰7 플러스가 외부로 유출됐다.

중국 웨이보의 마이크로 블로거 샹콩윈(上空云)은 친한 친구로부터 아이폰7 프로토 타입(시제품)을 건네받았으며 외부 디자인과 사양 등 대부분이 소문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의 기기는 딥 스페이스 그레이(짙은 회색) 색상으로 전작 아이폰6S와 동일성을 유지하고 있다. 소문은 스페이스 블랙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후면에는 듀얼렌즈 카메라가 탑재돼 있고 안테나선은 기기 상·하단 모서리 부분으로 이동해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재배치 됐다. 특히 기기 후면 하단 중앙부에는 3개의 접속점이 보이는 바 이는 다른 액세서리들과 연결하기 위한 스마트 커넥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애플 로고부분이 마감되지 않은 점에 미뤄 완제품이라기보다는 프로토 타입에 가까워 보인다.

더불어 플래시도 약간의 변화는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측면에서는 전작 6S 플러스와 크게 달라진 점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