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생성되는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 상 전체 가입자 1800만 명, 하루 이용자 220만 명에 달하는 T맵 개방은 사용자 전체에게 혜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T맵 전면 무료화 결정과 함께 가입자 기반 확대 및 플랫폼 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혀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를 위한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기아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일부 신규 출고 차량에 T맵을 미러링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으며 T맵 대중교통과 T맵 택시 등의 출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 플랫폼 진화를 위해 활용도를 높여왔다.
KT와 LGU+에서 T맵을 사용해온 고객들도 신규로 다운받아야 한다. 신규 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 버전 다운로드는 중단되지만 기존의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 사용 이력 데이터는 신규 버전에 그대로 연동된다.
무료화를 기념해 25일부터 29일까지 T맵 신규 버전을 설치한 KT와 LGU+ 가입자는 매일 12시부터 선착순 1만 명(총 5만 명)과 T맵 무료화를 SNS로 공유하는 SK텔레콤 이용자 1만 명에게 주유권(5000원)을 각각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