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계열사 미혼직원 간 짝프로그램서 6쌍 '두근두근'

KB금융그룹은 전 계열사에서 뽑힌 미혼 남녀직원 각 25명이 참가한 이른바 '짝' 프로그램 (두근두근 KB 하모니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여섯 쌍의 커플이 탄생해 특별한 인연으로 이어질지 그룹 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ONE FIRM! ONE KB!'를 취지로 경기도 포천의 한 호텔리조트에서 이틀간 진행됐으며 KB 새 식구로 편입한 현대증권과 KB손해보험의 자회사 직원도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화합, 소통, 사랑 3부로 나눠져 전문 연애컨설턴트의 연애특강과 각종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로를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고 KB금융측은 설명했다.

한 계열사 참가 직원은 “다른 계열사 직원과 어울리며 그룹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