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지난 27일 여의도 소재 딜로이트 안진 본사에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을 대비해 '반부패 컴플라이언스 토탈서비스 사업협력'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의 골자는 오는 9월 28일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금지법 준수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해결책을 해외의 사례를 참조해 양사가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미국은 반부패법령인 미국 FCPA(Foreign Corrupt Practices Act)를 근거로 기업이 부패행위를 저지를 경우 해당 기업에 막대한 벌금 물릴 뿐 아니라 임원진에 징역형이나 벌금형 등을 부과하고 있다.
부정청탁금지법도 기업 임직원이 이 법을 위반한 경우 해당 임직원이 소속된 기업을 양벌규정에 따라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업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취한 경우에는 면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상당한 주의와 감독' 의무를 다했다는 점을 기업이 보다 명확하게 입증할 수 있도록 해외사례 연구를 통해 솔루션 및 가이드라인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