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대 서울본부세관장에 오른 노석환 세관장이 취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10일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제53대 노석환 서울본부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노 세관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중소 수출입기업이 FTA활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관세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하경제양성화를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 재정수입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노 세관장은 불법·부정무역의 단속에도 세관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공정한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노 세관장은 1964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피츠버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3년 제36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구본부세관장(2011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2012년), 심사정책국장(2013년), 조사감시국장(2014년)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