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 1위로 8강 진출 <사진: 대한축구협회>
11일(한국 시각) 한국 축구의 올림픽 8강 상대로 결정된 온두라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피파 랭킹 82위인 온두라스는 조별 리그 D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3-2로 꺾은 뒤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1-2로 패했다.
이후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기며 1승1무1패(승점4)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다.
온두라스의 감독은 호르헤 루이스 핀투.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코스타리카의 8강 돌풍을 이끈 바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안토니 로자노(23·테네리페) 엘데르 토레스(21·리얼 모나크스)를 제외하고 전원 온두라스 자국 선수들로 구성됐다.
온두라스는 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 신태용호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신태용호는 조별 리그 최종전 멕시코와의 경기를 1대 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