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단독 선두 <사진: YTN 뉴스 캡처>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골프 국가대표 박인비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19일(한국시각) 박인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 결과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인비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우승 후보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중위권에 머물며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박인비는 이틀간 5타씩 줄이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보기는 단 1개로 막아내며 특유의 안정감을 뽐냈다.
다른 한국 선수들도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6언더파로 공동 8위, 양희영(27·PNS창호)은 4언더파로 공동 17위에 올라 남은 이틀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에 포진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2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3언더파 공동 22위로 밀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