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 유인나 <사진: tvN '내 귀에 캔디'>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 장근석이 유인나와 비밀통화를 나눴다.
18일 첫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 서장훈, 경수진, 지수 등이 출연해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근석은 제작진에게 여성스러운 캔디를 원한다고 말했고 연결된 캔디는 프린세스 '하이구'였다.
하이구와 전화 연결이 되자 장근석은 "목소리가 예쁘다"며 쑥스러워하다가 금세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장근석과 '하이구'는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특히 장근석은 마지막 연애에 대해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지막 연애는 내가 너무 바빴다. 그 사람이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게 만드는 게 싫었다"며 "확실한 건, 사람은 사랑을 하고 살아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도 중국에 간다"는 장근석의 말에 하이구는 "내일 만날래? 나 상하이에 있다"고 답하며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러자 장근석은 "(만나면)나 왠지 너에게 사랑에 빠질 것 같아"라며 "네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왠지 너한테 좋은 향기가 날 것 같다"는 달달한 '작업(?)' 멘트를 던져 하이구를 웃게 했다.
방송 말미 하이구의 정체는 유인나로 드러났다. 하지만 차회 예고편에서 장근석은 하이구가 유인나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채 '베이비복스'라고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귀에 캔디'는 익명의 캔디와 비밀통화를 통해 교감, 소통하는 '폰중진담'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