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을 방문한 천홍욱 관세청장.
천홍욱 관세청장은 19일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소속 섬유수출입업체 CEO들을 만나 섬유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날 대구세관을 방문한 천 청장은 개청46주년을 맞이한 대구세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며 고충직원을 위로했다.
아울러 특강을 통해 청장의 관세행정 운영철학과 계획을 전 직원과 공유하면서 하나된 관세청을 강조했으며 직원들이 관세청장에게 바라는 사항에 대해 즉문즉답하는 '청장과 함께 活짝 웃으며 Talk' 행사를 실시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천 청장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가진 대구지역 섬유수출입업체 CEO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대구가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섬유 산업의 중심지역인만큼 대구의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FTA 발효 후 미국세관(CBP)의 우리나라 수출 섬유제품에 대한 검증이 증가하고 있는 등 주변환경이 열악하지만 대구세관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합심해 맞춤형 FTA 컨설팅과 원산지관리시스템 적극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중소수출업체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천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구 수출입업체 관계자분들도 관세청 및 세관을 기업활동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