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전세가에 차라리 내 집 마련을 시도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충남 천안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 전세가율은 78.17%로 전국평균 73.39%, 서울 평균 69.99%를 웃돌고 있으며 충남 평균인 75.41% 보다도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로 천안시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고 있다. 현재 3.3㎡당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144만원이다. 지난해에는 150만원, 2년전 152만원이었다.
개별사례에서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크지 않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벽산블루밍'(2007년 9월입주)의 전용면적 72㎡의 현재 평균 매매가는 2억750만원이며, 평균전세가는 1억6500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4250만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구성동 '신성천안미소지움' 전용면적 59㎡도 매매가 1억8500만원 전세가 1억5500만원으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불과 3000만원이다.
이처럼 천안시의 높은 전세가율로 인해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줄어듦에 따라 전세로 살던 사람들이 아파트 매매로 돌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천안시 L중개업소 관계자는 "천안시 전세난이 심각하다 보니 높아지는 전세금 부담에 차라리 몇 천만원을 더해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충남 천안시 삼룡동에서 대림산업 파크시티가 조합원을 모집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 파크시티'는 지하 3층 ~ 지상 26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5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59㎡ 441가구 ▲전용면적 73㎡ 409가구 ▲전용면적 84㎡ 200가구 등으로 전 세대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또 단지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위치해 우수한 광역접근성을 자랑한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남천안 IC를 비롯해 KTX천안아산역, 천안IC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천안대로(1번국도), 남부대로를 이용해 천안시내 뿐만 아니라 세종시와도 빠른 연결이 가능하다. 아울러 2019년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착공예정에 있어 등 천안시는 5개 고속도로망을 갖춘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천안시 최대 현안사업인 'LG생활건강 퓨쳐일반산업단지'(1208억원, 39만6000㎡)가 2017년 완공예정에 있다.
또 인근 청수행정타운내 법원, 검찰청(예정),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건강연금보험공단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분담금은 3.3㎡당 58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으로 조합에 가입하면 인근 주변 시세대비 3.3㎡당 100만원 이상의 저렴한 가격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