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에게 후견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0 단독 김성우 판사는 31일 신 총괄회장의 여동생인 신정숙씨가 청구한 성년후견 개시 심판 심리 결과 "신격호 총괄회장이 질병이나 노령 등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상태에 있다고 인정해 한정후견을 개시한다"고 판시했다.
한정 후견인으로는 사단법인 선의 이태운 전 고법원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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