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무서는 추석을 앞두고 6일 영동세무서 세정협의회와 함께 관내(영동·옥천·보은군) 장애인가정 등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영동세무서(서장 김광규)는 6일 영동세무서 세정협의회와 함께 관내(영동·옥천·보은군)에 거주하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가정 등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동서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영동서와 영동서 세정협의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관내 사회취약 계층(3가정)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특정기간 동안 매월 지원해 취약계층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72) 할머니는 성금을 전달 받고 "어려움을 알고 찾아와 도움을 주어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후원을 생각해서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김광규 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의 의미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더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의 씨앗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서 세정협의회 홍성관 부위원장도 "기업인으로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하여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서는 이번 사회공헌활동과는 별도로 3년 전부터 '희망의 끈잇기'라는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의 차상위 계층에게 금전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