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회장이 8일 임진각에서 열린 '망향경모제'에서 잔을 올리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제공
올해로 4회째다. 중추절을 맞아 실향의 아픔에 빠져있는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다함께 기원하기 위한 취지다.
김용환 회장은 이날 “반 평생 넘게 가슴에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모든 이산가족이 하루 빨리 고향 땅을 밟아보고 일가친척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동제사를 마친 후에는 농협금융 직원들은 손수 제작한 무궁화 꽃을 이산가족과 함께 한반도 모양의 지도에 직접 붙이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농협금융그룹은 추석 명절이 있는 9월 한 달 동안 '넉넉한 추석나기'를 테마로 정하고 계열사 농협은행 등이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누기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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