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몰세권 지역으로 미사강변도시를 꼽을 수 있다. 이곳에는 신세계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로 선보이는 복합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위치한다.
앞서 미사강변도시 아파트들은 몰세권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7.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하남 호반 써밋 플레이스'도 최고 176.6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몰세권은 아파트 가격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사강변 푸르지오 1차'의 경우 6000만~1억여원의 웃돈이 형성되어 있디.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광명역 인근 아파트들의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광명시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은 11.14%로 경기도 평균치인 56.43%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인근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는 모습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2층, 22개 동, 전용면적 59~137㎡, 총 3233가구 규모로 3단지는 1465가구, 4단지는 1768가구로 지어진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는 서측 상업용지에 상업시설•주거시설•업무시설로 구성된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경남지역의 대표적인 몰세권 아파트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입주민들은 쇼핑, 문화, 여가, 교육 등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고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알파룸, 팬트리 공간 등을 적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분양관계자는 "유니시티 개발부지는 실질적인 통합창원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북면, 마산 등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라며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및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개장하면 향후 통합창원시의 신흥상권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