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콘셉트폰스
영국의 미러(mirror)는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노트8은 지금까지 출시된 최고의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양, 가격, 공개일자 등에 대한 정보와 시장에 돌고 있는 소식을 26일(현지시간) 상세히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내년 공개할 갤럭시S8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첫째, 갤럭시 노트7이 처한 재앙적인 상황을 극복해야 하고 둘째, 아이폰7 시리즈와 확고한 경쟁력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애플이 소폭의 변경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품질 구축을 시도하는 반면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갤럭시S8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어야한다는 의식을 깔고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갤럭시S8의 성능을 결정할 프로세서는 말리-G71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내장한 엑시노스8895로 갤럭시S7용 엑시노스8890에 비해 1.8배의 빠른 속도를 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나 구글 카드보드와 같은 VR(가상현실 구현장치) 헤드셋의 사용을 강력히 지원하기 위해 5.2인치 4K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6GB(기가바이트)램, 기본저장 용량 32GB로 출시되며 64GB와 128GB모델도 추가된다.
중요성이 특히 강화되고 있는 카메라는 애플이나 화웨이, LG전자처럼 듀얼카메라를 기본으로 하되 30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한다. 배터리는 갤럭시 노트7 사태를 교훈 삼아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4200mAh(밀리암페어)가 장착된다.
새로운 제품의 공개는 전례에 따라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17(모바일월드콩그레스) 오픈 행사 전인 2월26일이나 당일인 2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격은 32GB모델을 기준으로 일반 버전의 경우 갤럭시S7 시리즈와 유사한 569파운드(81만원), 엣지 버전은 639파운드(91만원) 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