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각 분야 유공자들과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의약품 심사를 통해 감면이 불가한 대용약 등을 임상시험약으로 감면받은 수입업체를 확인해 15억원 상당을 추징한 김용섭 관세행정관(45세,남)을 '9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
27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김 관세행정관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의약품 분야에 대한 집중 연구·분석을 통해 임상시험약에만 감면이 적용됨에도 대조약, 병용약까지 감면받은 업체를 적출했다.
이를 통해 관세청 유권해석을 받아 부당감면받은 15억원 상당을 불복없이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렴·봉사·일반행정분야 유공은 인천세관 중요 기록물 선정·보존에 기여하고 공문의 체계적 관리와 전자문서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조성민 관세행정관(28세,여)이 차지했다.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는 실탄 잔재물(탄피 등) 속에서 3.8구경 권총 실탄을 적발한 권주희 관세행정관(29세,여)이 선정됐으며, 심사분야 유공자로는 수입물품 생산지원비(원재료)를 누락한 업체를 적발해 11억상당을 추징한 양순애 관세행정관(34세,여)이 선정됐다.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중국산 문신기기 7만5천점(시가1.4억원 상당) 등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밀수조직 4명을 검거한 이수정 관세행정관(31세,여)이 차지했으며, 규제개혁·중소기업지원분야 유공은 YES FTA 아카데미 상시운영 등을 통한 중소기업 FTA 활용 지원 및 민·관·학 협력을 통한 FTA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 장종민 관세행정관(35세,남)이 차지했다.
또한 메트암페타민 141.4g(시가 4.2억원 상당)을 적발한 이은자 관세행정관(35세,여)은 세관장 표창을 수상했고 항공적하목록 정정 Q&A 100선 전자책(e-book)을 발간·배포한 황정아 관세행정관(36세,여)은 친절·봉사 직원으로 선정됐다.
김대섭 인천본부세관장은 수상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세수증대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맡은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