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Society: 변화하는 빛의 세계'의 작가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와 알리야 오르(Aliya Orr)가 '변화하는 빛의 세계' 전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은 27일 부터 빛을 이용해 무지개를 표현한 캐나다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Light Society)'의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Altered States of Light)' 전시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1층 전시공간에 전시될 새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는 대형 프리즘, 홀로그램 필름, 거울,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한 예술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무지개 속에 있는 듯한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작가인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 및 알리야 오르(Aliya Orr)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 소속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2010년부터 함께 작업하며 빛을 매개로 한 보이지 않는 실체를 조각, 설치, 사진 등 폭넓은 영역의 전시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오고 있으며, 이번 작품 역시 빛과 공간 그리고 인간의 인식 변화가 접목된 실험적인 예술 작품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 '모던 프리미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브랜드와 자동차에 대한 예술적이고 직관적 경험을 제공해 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2014년 영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전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와 '하이브(HYBE)'의 작품을 선보였고, 올해는 일본의 아티스트 그룹 WOW와 천대광 작가의 작품 등 자동차 문화를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