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 3월 분양된 총 1850세대 규모의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전 주택형을 1순위에서 마감하고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또 6월 분양된 1049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동탄'은 무려 4만4861명이 청약하며, 계약시작 닷 새 만에 전 세대가 완판됐다. 같은 달 1781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분양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역시 6일만에 전 세대가 완판됐을 정도다.
이 뿐만이 아니다. 가격 상승폭도 1000세대 이하 단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값(재건축 단지 포함) 변동률을 단지 규모별로 살펴본 결과 단지 규모가 클 수록 상승률이 높았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는 지난 5년간 아파트 매매값이 13.3%가 올랐다. 이는 전체 평균(10.1%)을 웃도는 수치다. 또 같은 기간 1000세대 이하 단지(8.1%)와 비교해도 오름폭이 크다.
업계관계자는 "대단지는 지역 내에서 랜드마크로 취급되고 단지 내 공원이나 조경, 커뮤니티 등 규모에 걸 맞는 시설을 갖추다 보니 수요가 두터운 것이 특징"이라며 "원하는 수요가 많다 보니 가격 상승폭도 소규모 단지에 비해 높아 향후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10월 서동탄역 일대에 대단지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서동탄역 인근에 선보이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가 그 주인공으로 단지는 총 2400세대 규모다.
단지는 대단지인 동시에 동탄신도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타입(전용 61㎡와 74㎡)을 1556세대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동탄신도시는 공급된 아파트 총 8만9413세대 중 소형 아파트 공급이 2만741세대에 불과하다. 전체 대비 비율은 23.1%로 이는 결국 동탄신도시 아파트 10채 중 소형 아파트는 2채뿐이라는 소리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체육관, 캠핑존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조경시설은 실개울 정원과 대형 잔디마당, 테마정원, 커뮤니티 테마가로, 텃발 등 더샵만의 특화조경을 적용해 공원 같은 느낌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세대 내부설계로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이 장점으로 동탄중심상업지역(홈플러스, CGV, 센트럴파크 등)은 물론 서동탄역을 나와 서동탄역 사거리까지 유명한 먹자골목, 여기에 동탄신도시 대표 학원가인 솔빛마을도 가깝다. 또 지난 7일에는 메타폴리스 2단계사업으로 현대아울렛 입점이 확정돼 생활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단지는 풍부한 교통망도 자랑한다. 단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북오산IC가 인접해 있으며,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가깝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향후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총 2400세대의 랜드마크 급 대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다”며 “단지에 대한 기대를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