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2016년 9월 27일자 '안진회계법인 대우조선 외부감사 덤핑수주' 기사와 관련, 안진회계법인이 "2010년 당시 공정 경쟁을 통해 대우조선의 외부감사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혀 왔습니다.
이는 당시 경쟁 회계법인들이 제시한 감사보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이라고 안진회계법인은 덧붙였습니다.
안진회계법인은 또 "기사에서 거론된 20억원의 감사보수는 대우조선해양의 2016년 지정감사인의보수 10.9억원과 비교해도 2배 가량에 달해 현실성 없는 허수임을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책임은 재무제표를 작성한 대우조선해양에 1차적인 책임이 있다"며 "분식회계의 근본적 원인과 감사인 및 감사보수와 연관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