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빌리웍스는 전(前) 카카오 재팬 대표 박차진 CCO와 야후 및 카카오 재팬 출신들이 2014년 9월 설립한 회사로 투자에는 케이큐브벤처스와 세이부 캐피털, SMBC 캐피탈, 플랜트리파트너스,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3월 정식 출시한 쥬빌리 타임트리는 가족, 직장, 커플, 동호회 등 소규모 그룹을 위한 일정 공유 서비스로 일반적인 캘린더 서비스에서 나아가 일정 공유와 기록,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복수의 캘린더 생성이 가능, 그룹 및 프로젝트 단위로 여러 스케줄을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일정 별로 참가자들 간의 채팅, 사진 공유 기능을 지원한다. 그룹 캘린더 생성 후 참여할 멤버들에게 메신저로 URL을 전송하면 별도의 계정 등록 없이 가능하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며 일본 앱스토어 공유 캘린더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1년 반 만에 230만 가입자와 월 이용자수(MAU) 100만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 중이다.
향후 서비스 중인 그룹 위주의 캘린더 공유 기능에 공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정을 공개해 커뮤니티로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는 "타임트리는 일정 조율과 관련된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사람들의 시간 관리와 커뮤니케이션을 혁신시킬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일정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해 주는 글로벌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