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근 대구본부세관장은 18일 울산세관을 방문해 주요업무현황 및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일선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윤 세관장은 한진해운 사태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해있는 조선, 해운업 등에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수출기업의 FTA, AEO제도 활용지원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울산 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수출입업체를 지원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윤 세관장은 통선장, 온산세관비즈니스센터 등 육해상 감시구역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윤 세관장은 "울산신항을 비롯한 넓은 육·해상 감시구역을 통한 마약류, 테러물품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는 만큼 빈틈없는 관세국경 감시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세관은 지난 13일 울산 북구 태풍 피해지역 봉사활동·구호품 전달, 14일 경주 지진 피해지역 경제 살리기 동참 등 지역 내 태풍 및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적극 노력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