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올해 말 시행이 예상되는 선강퉁에 대비해 'QV 차이나 투자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강퉁은 중국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의 교차 거래를 말한다. NH투자증권이 개최하는 이번 투자설명회의 주제는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기업에 투자하라'다.
투자설명회는 10월 26일 오후 4시 30분에 서울 NH투자증권 본사 4층 NH아트홀에서 시작해 31일 서울(삼성역 섬유센터 2층), 11월 2일 광주(CMB 광주방송), 8일 부산(농협은행 부산본부 10층), 9일 대구(농협은행 경북본부 3층), 10일 대전(사학연금회관 2층)에서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
이번 설명회에서 중국 초상증권의 쳰웬쟈오(Chen Wen Zhao) 리서치센터장과 바이잉슈(Bai Ying Shu) 연구위원이 '중국 매크로 및 투자전략'을, NH투자증권 중국 현지법인의 김위 수석연구원과 본사 해외상품부 김철 책임연구원이 '중국 유망종목 소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선강퉁 개시를 앞두고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PB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초 해외주식 사관학교를 개설해 현재까지 약 400여명의 PB들이 해당 과정을 이수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PB들은 선강퉁과 후강퉁 교과를 비롯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해외시장에 대한 내용을 학습했다.
PB 약 25명으로 '심천기업 탐방단'을 구성해 이번 달 중국에 다녀왔다. 이후 심천기업 탐방단은 중국 전략 산업 분야에 있는 첨단 기업들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박진 NH투자증권 해외상품부장은 "선강퉁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의 고도 성장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정보기술, 바이오, 첨단제조업, 신에너지, 신소재, 신에너지 자동차 등 중국 정부가 제시한 7대 전략 신흥 산업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반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워 종목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강퉁 투자설명회는 중국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