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토트넘 <사진: 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에 출전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토트넘은 26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16/2017 EFL 컵 16강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스터리지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2-1로 패배했다.
이날 홈팀인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고 토트넘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했다.
첫 골은 홈팀 리버풀이 기록했다. 전반 9분 은쿠두의 실수 가로챈 그루이치가 페널티박스를 향해 패스를 시도했고, 뒤에서 쇄도하던 스터리지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 라멜라와 완야마를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 35분 스터리지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29분 얀센의 PK골로 0점차 패배를 면한 토트넘은 결국 2-1로 경기를 내주며 리그컵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