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플렉서블 AMOLED와 VR용 AMOLED를 비롯해 화질 및 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한 이동형 벽걸이 커브드 LCD TV, 세계 최소 베젤을 갖춘 PID 등 다양한 첨단 제품들도 함께 전시했다.
먼저 장시간 노출 될 경우 시세포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서 발산되는 블루라이트를 혁신적으로 감소시키는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시청거리가 가까운 스마트폰의 경우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해결할 기술이 꼭 필요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파란 빛의 중심 파장을 이동시켜 유해 파장을 줄이는 원리를 이용해 AM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을 25.1%인 LCD 대비 절반 수준인 12.8%로 대폭 감소시켰으며 독일 인증기관 VDE(독일전기기술협회)의 광 생물학적 안정성 검사에서 'Safety for Eyes'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다음으로 커브드 전용 패널과 더 얇아진 베젤 기술을 적용한 LCD 디스플레이도 선보였으며 비교전시 코너에서는 일반 LCD 패널과 커브드 전용 LCD 패널의 화질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일반 LCD 패널을 구부릴 경우 액정 배열이 불균일해져 화면에 얼룩이 발생하고 패널 상·하판의 배열 오차도 발생해 색이 섞이는 현상이 발생하는 바 삼성디스플레이는 커브드에 특화된 설계와 공정을 도입해 해결했다.
다양한 퍼블릭 디스플레이(PID)도 함께 전시됐다. 46형 크기의 ENB(Extreme Narrow Bezel) PID패널 4장을 이어붙인 비디오월은 베젤 두께 1.7mm로 세계에서 가장 얇고 명암비(최대 50만대1)와 혁신적인 빛샘 방지기술로 우수한 화질을 표현한다.
또한 32:9 화면비율의 37형 슬림 디자인의 스트레치 PID도 전시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디자인 다양성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전시장에는 시청자의 위치에 따라 TV를 간단한 슬라이드 방식으로 좌우로 이동시켜 최적의 시청환경을 조성해 주는 이동형 벽걸이 커브드 TV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커브드 모니터들도 대거 전시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