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출시된 기아자동차 준대형 승용차인 '올 뉴 K7'. '올 뉴 K7'은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7년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재탄생됐다.
기아자동차가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원화 강세라는 대내외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4.9%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기아자동차는 27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은 2016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자동차는 2016년 3분기 누계(1월~9월) 매출액이 39조79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 증가하고, 영업이익 역시 4.9% 상승한 1조92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3분기는 파업에 의한 생산차질과 원화강세 등 대내외적 경영악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은 12조6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22.5% 하락한 5248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4분기에도 현재의 어려운 경영여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력 있는 제품과 안정된 품질을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 한편 내실경영 강화를 지속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