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딸 장시호 <사진: TV조선>
최순실씨의 언니 최순득씨가 진짜 실세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순득씨의 딸 장유진(장시호)씨가 아들에게 특혜를 주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28일 채널A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씨가 스키 선수인 자신의 아들을 재단에서 지원하는 영재로 선발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재 선발에 이사추천 인원이 있는데 장씨는 아들을 이사 추천 인원으로 넣을 생각이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장씨는 지난 1월 국내 스키 캠프에 신청기한이 지났음에도 아들을 합류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당시 장씨의 아들은 기량이 영재에도 미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나이도 어려 선정이 보류됐다.
한편 일각에서는 장유진씨가 승마를 그만둔 후 연예계 일을 하다가 차은택 감독과 연을 맺고, 그를 최순실 씨에게 소개시켜줬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또 장씨는 승마 선수 출신임에도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이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년간 6억7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