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격주간 경제잡지 포브스(Forbes)는 온라인 판을 통해 내년 출시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8은 카메라 성능 개선 외에도 외형 디자인에도 상당한 변경이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디자인에 비해 보다 깔끔하고 상하좌우 베젤 폭이 축소돼 화면비율(기기 전체 크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확대되며 OLED 방식 디스플레이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리적 형태의 홈 버튼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경되고 지문인식 스캐너도 OLED 스크린에 내장해 보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후면 카메라에 듀얼렌즈 시스템 도입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발화로 인해 이미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은 상태로 내년 봄 출시될 갤럭시S8은 입은 손실을 만회하는 동시에 부정적인 이미지도 불식시켜야할 중요한 역할을 함께 해야 한다.
매체는 “갤럭시S8이 출시될 경우 '화재사고'를 떠 올리게 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