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미얀마는 지난달 일반특혜관세제도 (GSP) 적용 대상국 지정 등 한국 등 외국계 기업의 투자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신 성장시장으로 불린다. 신한은행은 2013년 대표사무소를 설치한 후 3년 만에 현지 금융당국의 최종영업승인을 받아 지점을 개설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이로써 20개국 147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신한은행의 미얀마 진출은 한국-미얀마 금융협력의 디딤돌을 놓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내실 있는 현지화를 이뤄 한국계 은행이 아닌 미얀마 토종은행으로 각인되는 은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앞으로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 양국 간 무역 등 경제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