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최여진 <사진: KBS '공항 가는 길'>
'공항 가는 길'에 출연중인 배우 김하늘과 최여진이 싸움과 화해를 반복했다.
2일 방송된 KBS2 '공항 가는 길' 13화에서는 제주도로 이주한 최수아(김하늘)를 걱정하는 송미진(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진에 대해 악감정이 남아있는 수아는 자신의 근황을 미진이 알고있는 것에 당황하며 "하긴 너랑 박진석이 너랑 밤새 같이 있었다는 것도 다 들리니. 그래 네 말이 맞다. 정말 무섭다"라고 말했다.
수아의 말을 들은 미진은 "날 속속들이 아는 박진석과 편하게 지내볼까 했어. 그거 미안해. 양심 없어서? 아니 쪽팔려서 찔린다. 이런 내가 한심해서 찔린다. 사과할게 미안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나 수아는 "너 나 결혼할 때 왜 안 말렸어? 나랑 살면서 끝없이 다른 여자 만날 거다. 넌 곧 박진석 인생에서 아웃이다. 왜 말 안했냐구 왜"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미진과 수아는 언쟁을 이어가며 감정 싸움을 계속 했고 결국 수아가 전화를 끊으며 서운한 감정만 쌓였다.
이후 서도우(이상윤)의 아내 김혜원(장희진)을 제주도에서 맞닥들인 후 뺨까지 맞은 수아는 미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진은 곧바로 수아를 찾아왔고 화해를 했다. 이후 미진은 수아의 딸 박효은(김환희)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