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승골 <사진: FC서울 페이스북>
FC서울이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 현대를 꺾고 K리그 클래식 정상을 차지했다.
6일 FC서울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 38라운드에서 후반에 터진 박주영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FC서울은 이날 승리로 승점 70(21승7무10패)을 기록해 승점 67점을 얻은 전북(20승16무2패)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지난 2012년 이후 4년만의 정상이다.
이날 경기는 최종전 답게 공수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후반 13분 역습 기회에서 윤일록의 패스를 박은 박주영이 오른발 강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서울의 우승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