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노석환 서울본부세관장이 우수직원들에게 으뜸이상을 수여하고 있다.
FTA분야 김철용 행정관은 EU 회원국별 상이한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협정상 유효하지 않은 원산지증명서를 적발해 수입양주에 대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등 약 92억 원의 세수를 증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이종렬, 김병준, 김정우 행정관이 각각 일반 행정, 심사, 조사 분야의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일반행정 분야 이종렬 행정관은 청사개방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청사 내 CCTV 카메라 추가 설치, 보안강화방안 시행 등 개방형 청사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공이 인정됐다.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병준 행정관은 중국에서 임가공 의류를 수입하면서 관세를 체납한 업체의 주 거래처를 분석한 후 매출채권을 압류해 7억원 상당의 체납액을 정리하는데 기여했다.
조사 분야의 김정우 행정관은 수출입거래 분석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의 수입가격 고가조작을 이용한 재산도피, 초정밀 IT 부품의 부정감면 등 코스닥 상장사의 1천 억대 불법거래를 적발해 으뜸이로 선정됐다.
서울세관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8년 9월 첫 시행된 서울세관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