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탐마루생명봉사단.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청소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탐마루 생명봉사단은 관세청 마약탐지견의 마스코트 이름을 빌려 만든 것으로서 훈련사자격증 보유자, 반려동물 사육자 등으로 이루어진 세관 내 봉사 소모임이다.
탐마루 봉사단은 이날 보금자리 청소, 산책시키기, 먹이 나눠주기 등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기견 입양 장려를 위해 직접 입양할 계획도 밝혔다.
노석환 서울세관장은 "마약탐지견과 함께 관세국경을 수호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선도하면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는 2013년 개소해 현재 유기견 등 동물 30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입양독려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