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17 티볼리 브랜드에 신규 적용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소형 SUV 시장을 안전성과 시장편의성 측면 모두에서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모습.
쌍용자동차 티볼리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소형 SUV 시장에 안전성이라는 새로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2017 티볼리 브랜드에 신규 적용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 사고예방 효과와 운전 편의성 등 시장편의성을 극대화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티볼리 브랜드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채택한 2017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에 안전성이라는 새로운 선택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출시 후 지난 2개월 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누적 계약대수 기준으로 티볼리 고객 중 26.6%, 티볼리 에어 고객 중 32.9% 등 브랜드 전체 계약대수 중 29.1%의 고객이 ADAS 옵션인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그 동안 고급차만을 위한 것으로 인식됐던 프리미엄급 안전사양을 소형 SUV에 적용함으로써 ADAS의 대중화를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울러 경쟁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스마트하이빔(HBA) 등 핵심 ADAS 기술이 포함돼 있으면서, 60만원이라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있다는 점 역시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기술적 완성도와 사고예방효과 뿐만 아니라 운전자 편의성 등 긍정적인 요인들로 ADAS의 대중화 속도는 향후 더욱 빨라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