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소방 지휘 순찰용으로 기증한 X5. 사진=BMW코리아 제공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당 9천만원 상당의 소방 지휘 순찰차로 BMW X5 7대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과 서울시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이 참석했다.
BMW가 기증한 X5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된 차량으로, 소방재난본부 3대, 마포ㆍ은평ㆍ구로ㆍ강남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되어 순찰과 소방시설물 점검 및 재난 발생시 인명구조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차량과 더불어 X5 차량 도색과 순찰차 장비, 5년간의 워런티 플러스와 BSI 플러스, 윈터타이어 등 유지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 중 1대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1년간 전시된 후 소방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BMW X5는 1999년 SUV 시장에 처음으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X5 xDrive30d에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m의 힘을 발휘한다.
이 모델은 최적화된 기능과 혁신적인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아 전세계적으로 130만대 이상이 판매된 BMW의 대표 SAV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