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 등급컷 <사진: MBN>
지난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수년간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됐던 것에 비해 올해 수능은 상대적으로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18일 오전 1시 메가스터디(https://www.megastudy.net) 수능 등급 컷에 따르면 국어의 경우 92점을 1등급 컷으로 예측했다. 2등급은 85점, 3등급은 78점이다.
수학 가형은 92점을 수능 1등급 컷으로 예측했다. 2등급은 86점, 3등급은 79점으로 예상했다.
수학 나형은 88점으로 수능 1등급 컷으로 예측했다. 2등급은 81점, 3등급은 72점이다.
영어는 94점이 수능 1등급을 형성했고 2등급은 86점, 3등급은 76점 선이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상당히 변별력 있게 출제돼 최상위권의 정시 지원에서 혼란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일단 가채점 후 기준 충족 여부를 가늠하고 가채점 기준 예상 등급컷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적극적으로 대학별 고사에 임하는 전략을 세우라"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