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부터 'ESG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제공
'ESG 우수기업'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2002년 설립 이후 매년 국내 상장기업들의 환경경영(Environmental), 사회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712개사와 대형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55사 등 총 867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등급 'A+'를 획득해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조기에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하고 이사 후보별로 안건을 분리해 주주 의결권 행사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했고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경영 활동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그룹 전반의 환경경영 전략 수립 및 성과관리, 관련 정보의 공개와 함께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있는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사회책임경영 전략 수립과 사업모델의 특수성을 고려한 계열사별 전략 수행의 조화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협력사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사회·주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고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을 강조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활동을 지속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