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아그라 <사진: 표창원 트위터>
청와대가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소식을 접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응을 보였다.
23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청와대 국민세금으로 비아그라까지 샀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영양미용 주사제인 태반주사, 백옥주사에 이어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 자료에는 청와대가 지난해 12월 비아그라 60정(37만 5000원), 팔팔정 50밀리그램 304개(45만6000원)를 샀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치료제로 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