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KT와 제휴해 스마트폰 구입과 통신요금 자동이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KT꿀데이터 통장'을 내놨다고 28일 밝혔다.
우리KT꿀데이터통장은 KT를 비롯해 우리은행 제휴 KT대리점 (우리P&S)과 제휴로 은행권 최초로 휴대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위비꿀머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제휴 KT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혜택을 준다.
예컨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위비꿀머니를 10개월 동안 2만꿀씩 총 20만꿀 (1꿀=1원) 제공이 꼽힌다.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을 때다.
또 ▲LTE 요금제에 따라 최대 매월 1500MB를 3개월간, 총 4500MB의 무료 데이터 제공 혜택이 하나다. 이와함께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같은 은행거래수수료를 월 30회 면제하는 것도 내용에 들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위비꿀머니 적립, 무료 데이터 제공, 은행수수료 면제 처럼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KT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KT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내년 초 '우리은행 전용 KT요금제' 및 '위비꿀머니-KT포인트 전환' 같은 업그레이드 혜택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관련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2017년 3월말까지 '우리KT꿀데이터통장 첫 자동이체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우리KT꿀데이터통장으로 KT통신요금을 처음 자동 이체하는 모든 고객에게 위비꿀머니 1천꿀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